
세계에서 가장 긴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한 자동차는 1966년식 골고 0에스로 북에 등재된 주행거리는 2013년 알래스카를 지나다 달성한 482만 km였고 이후 자동차 소유주가 사망하기 전에 최종 업데이트된 2018년의 누적 주행거리는 523만m였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연구회사이자 중고 자동차 플랫폼인 아이스 카스 닷컴은 2022년 11월 자동차와 관련해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의 잠재 수명이 긴 모델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의 도로에서 주행하던 자동차 중 2002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된 2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분석해 각 자동차 모델 중 최고 주행거리를 달성한 자동차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즉 차량의 계기판에서 확인된 주행거리가 긴 차량일수록 상위 랭크된 것인데 어떤 자동차의 잠재 수명이 가장 길었을까요.
오늘은 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위부터 20위까지 자동차를 정리했습니다.
20위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입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확인된 누적 주행거리는 37만 129km였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에서는 3위의 기록이었습니다.
19위는 픽업 트럭 중에서 5위에 랭크된 포드 f150으로 누적 주행거리는 37만4413km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18위는 픽업 트럭 중에서 4위를 차지한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닛산 타이탄의 37만 5451km였습니다.
17위는 1995년 최초로 출시되었던 토요타의 픽업트럭인 타코마가 차지했고 이어 16위는 미니밴 2위의 기록이기도 한 혼다 오디세이였습니다.
15위도 같은 혼다의 자동차로 2023년 풀 체인지를 예고한 suv인 혼다 펠럿이었습니다.
혼다 펠럿의 누적 주행거리는 38만 1103km를 기록해 suv 중에서는 10위이기도 했습니다.
14위는 미국의 대형 suv인 gmc 유콘이었습니다.
gmc 6호는 38만4562km의 누적 주행거리로 suv 중에서는 9위였습니다.
13위는 누적 주행거리 38만 5610km로 미니밴 중에 1위를 차지한 코이타 시애나였습니다.
이어 12위는 같은 토요타의 자동차인 토요타 폴 러너였습니다.
토요타 폴 러너는 39만3천750km의 누적 주행거리로 suv 중에서는 8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11위는 포드 익스페디션이었습니다.
suv인 코드 익스페디션은 39만 3천778km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했지만 카텐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자동차를 보기에 앞서 11위부터 2위까지 자동차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자동차에는 토요타가 4개 모델 혼다와 포드가 각각 2개 모델 이어 닛산과 gmc가 각각 1개 모델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의 7개 모델 미국이 3개 모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체 순위는 20이 바뀌었지만 차종별 순위에 진입한 국내 차량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자동차 전체로는 2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현대 산타페가 33만 2천165km로 suv 중에서는 20위에 랭크됐습니다.
한편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29만 7546km의 누적 주행거리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에서는 5위였고
이어 미국에서는 옵티마라고 불리는 kia의 K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29만5천527km를 주행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에서는 앞선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이어 6위를 차지했습니다.
10위는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입니다.
2001년에 출시된 준대형 sv인 토요타 하이랜더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이는 2004년에 국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이후 2005년부터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7인승인 토이타 헤렌드 하이브리드는 현재 4세대가 출시된 상태입니다.
미국에서의 판매량은 2020년부터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대비 4.8배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토요타 헤렌드 하이브리드는 이번 조사에서 39만 4280km의 누적 주행거리가 확인돼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에서는 2위였고 전체 자동차를 대상으로는 탑텐에 진입했습니다.
9위는 토요타 아발론입니다.
토요타의 대형 세단인 토요타 아발론은 39만5432km의 누적 주행거리로 전체 9위를 기록했지만 세단과 해치백 중에서는 2위인 쉐보레 임팔라와 3위인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1위였습니다.
토요타 아발론은 1995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이래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현재는 5세대가 출시됐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의 판매량은 최근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긴 차량 주행 거리로 택 내에 진입했음에도 반전의 결과를 드러냈습니다.
허나 미국에서 감소한 판매량은 중국에서 메워준 모양새입니다.
2019년 6만 2천 대 수준이었던 프로트 아발론의 중국 판매량은 2020년 이후 11만 대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8위는 혼다 리치라인입니다.
혼다 리치라인은 픽업 트럭 중에서 누적 주행거리 2위에 랭크됐습니다.
미국에서 주행 중인 혼다 리치라인의 누적 주행거리가 40만 194km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픽업 트럭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른 차종에 비해 혹독한 환경에서 주행할 확률이 높음에도 놀라운 수명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2005년 초 출시 이후 판매가 이뤄지면서 현재는 2016년 중반에 출시된 2세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헌다 리치라인의 판매량은 2세대가 출시된 2016년부터 증가 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7위는 셰볼의 타워입니다.
풀사이즈 suv인 셰볼의 타워는 현재 5세대가 출시된 상태로 미국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잘 팔리는 suv 중의 하나로 꼽히는 모델입니다.
특히 쉐보레 타워는 2022년 초부터 국내에도 정식 출시돼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국내에서의 대략적인 가격은 9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이후 매년 10만대 안팎의 규모로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대중화된 쉐보레 타워는 이번 조사에서 누적 주행거리도 상당했는데 40만 2880km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suv 중에서는 5위에 해당했습니다.
6위는 토요타 프리우스입니다.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한 토요타 프리우스는 누적 주행거리가 40만3천303km였습니다.
일본에서 1997년에 판매가 시작된 이래 토요타 프리우스는 최초의 대량 생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한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현재 프리우스는 2023년 10부터 5세대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5위는 풀사이즈 suv인 gmc 유콘 x입니다.
앞서 gmc유콘이 104위에 랭크되기도 했지만 gmc유콘의 축간거리가 긴 버전인 gmc6콘 엑셀은 이를 넘어섰습니다.
누적 주행거리가 40만 6천134km인 것입니다.
최대 9명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임에도 상당한 내구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6콘 xl은 2021년에 12세대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4위는 토요타 툰드라입니다.
토요타가 1999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토요타 툰드라는 이번 조사에서 41만 227km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했습니다.
픽업 트럭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누적 주행거리였습니다.
픽업 트럭은 미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차종인데 토요타 투트라는 0.55톤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에서 17% 정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다소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매년 1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던 것이 토요타 투누라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3위는 쉐보레의 서버번입니다.
1934년에 초생산을 기록했을 정도로 쉐보레 서버번은 영상 내 자동차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gm에 확실한 돈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풀사이즈 suv인 쉐보레 서버번은 2021년 12세대가 출시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의 서버번은 42만 7천654km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3위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s에 b에서도 동일한 3위에 랭크돼 사실상 suv의 내구성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천년 전후 매년 15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다소 줄긴 했지만 현재도 매년 5만 대 안팎의 판매를 유지해 다른 차종과 비교했을 땐 많은 판매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위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입니다.
1951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토요타 랜드 크루저는 풀사이즈 suv로 그동안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트위터 랜드 크루저는 이곳과 일본에서는 판매량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인데 이와 달리 미국과 일본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호주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합산 판매량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호주에서의 인기는 내구성을 바탕으로 한 긴 수명 때문이라는 평이 많은데 이번 미국에서의 조사도 누적 주행거리가 이를 보여줬습니다.
45만 996km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토요타 랜드 크루즈는 픽업 차량 형태로 무장단체들이 애용하는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위는 토요타 세콰이어입니다.
그 에타 세콰이어는 토요타의 대형 픽업트럭인 툰드라이 플랫폼을 사용한 초대형 풀사이즈 3열 suv입니다.
2천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토요타 세콰이어는 2022년 10월부터 3세대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연식 변경을 앞둔 상태였기 때문에 2022년까지의 판매량은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프로에타색 화이어는 프로타 브랜드 suv 중 가장 거대한 모델일 정도로 국내 시장을 겨냥했는데 이에 더해 뛰어난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자동차의 상당한 신뢰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누적 주행거리는 47만 7천185km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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